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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코발트 급등, 리튬이온 배터리 5%상승, 코발트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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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가격이 전년 대비 26% 상승한 가운데, 배터리업계가 안정적인 원소재 수급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코발트의 킬로그램(kg)당 가격은 지난해 말 75달러에서 올해 1분기 95달러로 증가했다.


이에 국내 배터리업계는 안정적인 원소재 수급체계를 만들기 위해 대외협력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최정상을 향한 대결이 코발트 확보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테크놀로지 전문 매체인 BGR은 14일 다른 매체를 인용해 삼성물산이 코발트 자원 확보를 위해 콩고민주공화국과 직접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BGR은 코발트가 스마트폰의 충전배터리에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전기자동차가 개발되면서 더욱 귀한 자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 역시 지난 달 코발트 공급 확보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 삼성의 경우 직접 배터리를 제조하고 있지만 외부에서 제조한 배터리를 쓰고 있는 애플 역시 코발트 확보에 나선 것이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 가능성에 비춰볼 때 코발트 수요는 향후 수년 동안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발트 가격 급등을 초래할 수 있다. BGR은 블룸버그를 인용해 2016년 9월 톤당 2만 달러였던 코발트 가격이 현재 8만 달러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가격이 급등하자 코발트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광산업자들과의 직접 접촉에 나서고 있다. 세계 코발트 생산의 3분의2를 콩고민주공화국 광산이 맡고 있다고 BGR은 전했다.


최근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화유코발트는 지난해 정련 코발트 2만톤을 생산한 세계 1위 업체다. LG화학은 2020년까지 총 2천394억원을 출자,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을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 설립한다. 해당 계약으로 LG화학은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제품 또한 우선 공급받게 됐다. 


삼성SDI의 경우 차세대 소재 개발과 자원 재생 사업에 집중한다. 코발트 비중을 대폭 줄이고 니켈 비중을 높인 '하이니켈 양극소재'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하이니켈 양극소재는 코발트 비중이 5% 수준에 불과하다.


폐 휴대폰을 수거해 코발트 등 주요 소재를 재활용하는 자원재생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화유코발트와 연간 4천600톤 규모의 양극재 합작법인을 설립한 포스코와도 컨소시엄을 이뤄 칠레에 양극재 생산법인을 설립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원소재 수급 안정을 위해 장기 대량구매를 계약하고 고객사들과 계약할 때 원소재 가격을 연동시키는 방법 등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주요 업체들이 하이니켈 양극소재 개발뿐 아니라 실리콘산화물을 음극소재에 활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전기차·스마트폰용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코발트 국제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코발트 물량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이들 업체는 수입선 다변화와 함께 국내외 자원 재활용 전문업체에 대한 투자 방안 등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코발트 급등,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 2~5% 상승세 지속, 코발트 관련주



| 삼성SDI

전기차용 2차전지 분야에서 LG화학(051910)과 글로벌 선두. BMW, 아우디, FCA그룹, 포드 등을 비롯해 중국 로컬 자동차 업체에도 공급. 울산, 중국 시안, 유럽 신규지역에 전기차 2차전지 설비 중심으로 1조원 가량의 시설 투자 검토 중(2016.4.14).


| LG화학

전기차용 2차전지 분야에서 삼성SDI와 글로벌 선두. GM, 포드, 폭스바겐, 다임러 등을 비롯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중국 자동차 기업에도 배터리 공급.


| SK이노베이션

전기차용 중대형 2차전지 사업 진행 중이며 미쓰비시, 현대기아차, 북경기차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음.


| 코스모화학

1968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루타일), 폐수처리제, 황산코발트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음


| 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는 TV,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부품용 MLCC 및 디스플레이용, 광학렌즈 및 반도체 제조용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필름)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2011년 토너 및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라인 증설, 2012년 기능성필름 공장 신축(라인 증설), 2013년 2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라인 증설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IT소재 분야로 재편.  코스모신소재는 코스모화학(주)의 자회사다. 


| 정산애강

정산애강은 급수급탕용 배관제, 난방용 배관제등 다양한 용도의 배관제를 생산하는 회사. 그리고 각종 전기제품등에서 귀금속을 추출하여 재활용하는 비철금속 재생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고물상 사업을 하고 있어 폐가전제품에서 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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