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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남북연결사업 북한 도로, 철도 현대화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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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발표된 판문점 선언 내용에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철강업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수요산업 대부분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들려온 소식이라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남북 경협이 본격화하면 철도와 도로 연결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의선은 당장 운영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동해선과 경원선은 전면 재보수가 필요할 만큼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신의주간 고속철도 건설까지 고려한다면 사업규모는 더 커집니다. 


6일 철강업계는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자동차, 조선보다 건설 부문에서 철강 수요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건설산업은 주택경기 하락에 따른 수주 감소와 공공투자 축소로 투자가 위축된 상황이다.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이뤄질 경우 철근, 봉형강 등 주요 건자재를 생산하는 현대제철, 동국제강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에 38조원을 투자할 경우 철강재 수요가 900만톤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이 2015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공동 연구한 ‘한반도 통합철도망 마스터플랜’을 인용해 철도 건설 구간이 2567.8km라고 봤다. 신설 구간 439.3km와 개량 구간 2228.5km다. 복선철도 궤도공사를 할 때 신규 공사에 1km당 철강재 380톤, 개량 공사에는 240톤이 필요하다. 


이를 계산하면 한반도 통합철도망에 850만톤의 철강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본 것이다. 2017년 기준 국내 연간 봉형강 수요가 2338만톤인 점을 감안하면, 36%의 추가 수요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북한의 연간 조강 생산량은 121만톤으로 한국 조강 생산량(6857만톤)의 1.7% 수준에 불과하다. 북한 1인당 철강수요는 60kg으로 한국 1인당 철강수요 1171kg의 5.1% 규모다. 


북한의 철강 설비는 노후화와 원료탄 수입 어려움 등으로 가동률이 낮다. 이에 정체기에 돌입한 한국 철강산업의 재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북한의 개방으로 인해 철강 수요가 증가한다면 한국 철강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남북연결사업 북한 도로, 철도 현대화 관련주



| 현대제철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로서 전기로 제강을 통하여 철근, H형강 등 각종 봉형강류와 고로제강을 통한 열연코일 및 후판 등의 판재류를 생산


|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편입되어 있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 동국제강

철강 제조/판매, 운송/하역/창고, 중계무역, 기타 사업을 영위


| POSCO

철강업체로 대한민국 대표 기업


| 영흥철강

와이어로프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영업으로 하는 기업


| 동부제철

철강재 및 비철금속제조를 주목적으로 하여 설립


| 대한제강

 제강, 압연 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공장운영을 통해 반제품인 빌렛과 건설자재인 철근을 생산 및 판매


| 세아제강

강관, 판재 등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


| 동일제강

PC강선 및 강연선, 아연도 강선 및 강연선, 경강선, 마봉강 등을 제조, 판매 등을 영위


| DSR제강

와이어로프 및 강선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


| 문배철강

철강 유통, 가공 생산업체로  포스코의 지정 판매점으로 선정


| 삼현철강

코일 전.절단 가공업 및 판매업, 철판류 가공업 및 판매업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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