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오사카 인근 지역에 19일 새벽 규모 4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발생해 이 지역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야만 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0시 31분 오사카 북부에서 규모 4의 여진이 발생해 오사카와 교토 등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날 오전 지진 발생 후 작은 규모의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과거 사례를 볼 때 대지진이 발생한 뒤 비슷한 정도의 지진이 일어난 사례가 있고, 앞으로 1주일, 특히 2-3일 안에 규모가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지진학회장은 NHK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1주일 이내에 강력한 지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오사카 지진과 난카이 대지진은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18일 오사카 지진 이후 SNS에는 난카이 대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보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난카이 트로프(해저협곡)는 일본 시즈오카현 쓰루가만에서 규슈 동쪽 태평양 연안 사이 깊이 4000m 해저에 위치했다. 지구 지각의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이 만나는 지점인 이 곳은 일본 대지진 최고 위험지역으로 꼽힌다.
100~150년 주기로 규모 8 이상 지진이 일어났는데, 1330명이 사망한 1946년 규모 8.1 지진 이후 잠잠하다.
일본토목학회는 지난 7일 발표한 '난카이 대지진 발생시 경제적 피해 추산' 보고서에서 "앞으로 30년 이내에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70~80%에 달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향후 20년간 피해액이 최대 1410조엔(약 1경4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지난해 9월 난카이 트로프에서 규모 9 이상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공개했다. 시뮬레이션 동영상에 따르면, 5층 짜리 건물이 힘없이 주저앉고 채 10분이 안 걸려 해안을 덮친 쓰나미에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2만 2천 여명의 희생자가 나온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17배가 넘는 32만 여명, 재산 피해는 2천3백조 원으로 예상됐다.
| 일본 오사카 6.1 강진 발생, 여진 지속 - 지진, 내진설계 관련주
| 대창스틸
내진 설계가 들어간 이중 바닥재 Access Floor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 KT서브마린
해저 광케이블 건설업체. 지진으로 광케이블 소실될 경우 추가 건설 및 유지보수 수요 발생 관련.
| 포메탈
자동차, 방산용 단조부품 제조사로, 내진 설계된 원자력 밸브 생산.
| 유니슨
교량, 대형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내진용 받침 제조.
| 삼영엠텍
지진에 견딜수 있는 구조재인 교량 받침대 생산.
| 동아지질
지반조사에서 설계·시공까지 서비스하는 토목 건설사. 기계식터널, 지반개량, 지하연속벽 사업부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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