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조 2025 압박, 2차 관세부과 반사수혜-플라스틱 원료 관련주

중국 상무부가 미중 갈등의 영향을 감소하기 위한 4개 방침을 제시했다. 9일 중국 상무부는 사이트를 통해 "미국이 지난 6일 관련 과세 조치를 시행하면서 중국도 부득이하게 필요한 반격을 가했다"면서 영향을 줄이기 위해 4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째, 관세로 인한 여러 영역 기업들이 받는 피해를 지속적으로 평가한다.

둘째, 대미 반격 조치로 받아들인 세금 수입은 관련 기업과 직원들이 받는 피해를 완화하는데 사용한다.

셋째, 기업들이 수입(輸入) 구조를 조정하는 것을 격려하면서 미국 외 국가들에서 대두, 콩깻묵 등 농산물, 수산물, 자동차를 수입하는 것을 확대한다.

넷째, 국무원이 지난 6월15일 발표한 '외자 효과적 이용 및 경제 고품질 발전 조치'의 시행을 추진하고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를 강화하며 더 나은 투자 환영을 마련한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의 태도가 전례 없이 강경한 데다 물밑 협상 움직임도 감지되지 않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한 중국상품 추가 관세 부과,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등이 줄줄이 예고돼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 6일 발효한 340억 달러 규모 818개 품목에 대한 관세에 이어 조만간 160억 달러 규모의 284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발효할 예정이다. 2차 관세 부과 대상은 반도체 관련 장비, 플라스틱, 구조용 철강, 전기모터, 배터리 등으로, 1차 부과 대상과 마찬가지로 중국 정부의 첨단제조업 육성책인 ‘중국 제조 2025’와 관련된 부문의 품목들이다. 

2018/07/06 - [수혜주&테마주] - 미중 무역전쟁, 마이크론 판매금지 반도체 반사수혜 관련주

2018/07/06 - [수혜주&테마주] - 미중 무역전쟁 수혜주-대두,반도체 D램,농산품,수산물,자동차 관련주

| 미중 무역전쟁 중국 제조 2025 압박, 2차 관세부과 반사 수혜주 - 플라스틱 원료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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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우글로벌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화학사 사빅(SABIC)에서 원료를 수입해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 미국이 중국 플라스틱에 관세폭탄이 예고 돼 있는 가운데 세우글로벌은 베트남 공장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전쟁에서 자유롭다는 분석. 

| 에코플라스틱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생산업체

| 코오롱플라스틱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코오롱그룹 기업집단에 소속되어 있음

| NPC

플라스틱 금형가공 사업을 영위

| 엔피케이

플라스틱 가공업체로  PP, PE 등의 Compound 가공과 각종 기능성 Color Master Batch 제조 및 판매

| 바이오빌

PVC잉크(플라스틱 인쇄용 잉크), 착색제(플라스틱 착색을 위한 가공안료, 고농축 안료), 표면처리제(합성피혁의 광텍/촉감 등의 특수기능 부여), PVC Compound(플라스틱 가공물)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 제품은 대부분 LG하우시스, 한화L&C 등의 종합화학회사와 자동차부품 제조사에 공급. 

| SH에너지화학

EPS 합성수지 제조 전문업체로, 플라스틱 주원료를 생산

| 삼영화학

필름사업, 팩 사업, 중공업 사업을 영위

| 제이씨케미칼 

환경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디젤(BD100), 바이오중유를 제조하여 정유사와 발전사 등에 제품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