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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프랜차이즈, 디딤 고속성장세, 외식프랜차이즈 IPO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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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 브랜드 커피베이는 2015년 미국 1위 대형마트인 월마트와 4700개 전 매장 입점 계약을 맺고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서래갈매기 외에 죽이야기, 커피베이, 투다리, 피자투어, 더프라이팬, 나이스투미츄 등의 외식 브랜드가 해외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K프랜차이즈가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에 진출한 브랜드의 매장 수는 6000개를 넘어섰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좁은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 일본 도쿄, 상하이 등의 핵심 상권을 먼저 두드리며 처음부터 매장을 크게 내지 않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략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속속 나왔다. 2005년 220개에 불과하던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매장은 2012년 1000개를 돌파했고, 지난해 6001개로 급증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일정 중에 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프랜차이즈의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토종 프랜차이즈의 바람이 거세다. 지난 해 9월 한화ACPC스팩에 흡수합병 상장한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꼬막비빔밥 맛집 ‘연안식당’이 50호 점 매장 계약을 체결했다. 


올초 서울에 첫 매장을 오픈 하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불과 6개월여 만에 50개를 돌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안식당은 지난해 9월 론칭한 꼬막비빔밥 전문점으로 꼬막비빔밥 외에 밴댕이회 비빔밥,멍게비빔밥을 비롯 신선한 해산물을 바탕으로 한 회무침, 해물탕, 해산물 모듬 등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현재 백제원, 도쿄하나, 한라담, 폴사이드228 등의 직영 브랜드와 마포갈매기, 미술관, 고래식당, 고래감자탕, 연안식당 등의 가맹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외식기업으로는 세 번째로 코스닥 상장기업이 됐다. 


현재 증시에서 외식업체로 상장된 기업은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와 디딤(마포갈매기) 단 2곳뿐이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도 상장돼 있지만 정우현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거래정지 상태다. 


하반기에도 더본코리아, 교촌에프앤비,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통한 구체적인 상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업종 특성에도 최근 가파른 실적 상승을 보이고 있어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 K프랜차이즈, 디딤 고속성장세, 외식프랜차이즈 IPO 관련주



| 디딤

연안식당, 백제원, 도쿄하나, 신마포갈매기 등의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 및 식자재 유통사업을 영위


|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라는 치킨 및 수제버거 브랜드와 화덕피자 브랜드인 붐바타로 프랜차이즈 사업 및 가공식품 및 식자재 유통사업을 영위.

베트남에 맘스터치 매장 2개, 대만에 6개, 미국에 1개 운영 중.


| MP그룹 - 거래정지

대표브랜드인 미스터피자는 국내 302개 매장, 중국에 131개매장, 태국에 4개매장, 베트남에 1개 매장을 운영.

정우현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거래정지 상태


| 더본코리아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21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외식기업. 

새마을식당, 홍콩반점0410 등 대표 브랜드의 점포 수는 100개를 넘었고, 전체 매장 수는 1400여 개로 추정.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 

입찰제안 요청서(RFP)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3000억 원 수준. 


더본코리아의 매출액은 2013년 775억 원에서 지난해 1740억 원으로 늘어났다. 2013년 50억 원에 불과하던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128억 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으로 잘 알려진 치킨 프랜차이즈, RFP를 제출하고 주관사 선정에 돌입.

미래에셋대우 예정, 상장 시점은 2020년으로 예상


| 이디야커피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로 독보적인 1위 업체인 이디야.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는 2000억원 내외.

지난해 12월 미래에셋대우와 주관사 계약을 체결, 올 하반기 상장을 계획. 

올해 4월 상장 연기 신청,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모멘텀 확보, 그리고 이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 고려

해외시장 진출에 성과가 가시화되는 2019년 또는 2020년에는 다시 상장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


| 투썸플레이스

CJ 계열의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도 내년 하반기 상장 계획.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를 물적 분할한 이후 올해 1월 외부로부터 프리IPO 형식의 투자금을 유치. 

통상 프리IPO 투자는 2~3년 후 상장을 조건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만큼, 상장 시점은 2020년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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