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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아프리카TV 1인미디어시대, 버티컬 플랫폼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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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디지털 마케팅의 키워드는 ‘왕홍’과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이다. 중국 온라인 시장은 패션, 육아, 뷰티 등 특정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티컬 플랫폼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콘텐츠를 전달하는 역할을 왕홍이 담당한다.


중국의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은 고도로 전문화되고 있다. 화장품을 주로 다루는 뷰티 영역에서는 제품 소개나 메이크업 팁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플랫폼, 사용자들이 체험단에 참가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플랫폼 등으로 다시 세분된다. 모바일 인구수만 7억 명이 넘는 중국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플랫폼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왕홍(1인 미디어)은 개인 블로그나 SNS 등을 기반으로 하여 개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며, 이들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온라인에 접속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개인들은 송신자이자 수신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미디어 채널로서의 기능을 한다.


중국 왕홍들은 단순히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인터넷 스타를 넘어 ‘플랫폼 속 플랫폼’으로 활약한다. 사용자의 관심사를 빠르게 파악하여 브랜드의 콘셉트를 살린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다. 제품을 직접 판매하여 수익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왕홍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데에는 버티컬 플랫폼 영향이 크다. 왕홍과 플랫폼은 콘텐츠와 수익을 나누는 공생 관계이기 때문. 


복잡해 보이는 버티컬 플랫폼 환경은 다양한 장점을 지닌다. 사용자는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뿐만 아니라 더 전문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선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타깃을 더 명확히 설정할 수 있다. 타깃팅이 정교할수록 높은 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매출 증대가 목적인 플랫폼과 퍼포먼스 성과를 높이려는 마케팅 에이전시가 협업하기도 한다.


| 버티컬 플랫폼, 1인미디어 관련주


1인 미디어는 기존의 전통적인 미디어 채널에 비해 양방향성과 상호작용성을 크게 증대시켰으며 정보의 공유와 확산 속도가 빨라 그 파급력 역시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포함하여 유튜브, 아프리카TV, 다음팟TV 등의 1인 방송 미디어 서비스들이 국내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아프리카TV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국내 1위 기업. 개인방송 시청자수 증가와 수익모델 다각화, 해외 진출 등으로 성장 여력 확보 노력.


| 알서포트

미디어채널네트워크 MCN 사업자와 비디오컨텐츠 제공


| CJ E&M

미디어채널네트워크 MCN 사업자 다이아TV설립


| 용현BM

팝콘TV 홍연지분 100% 인수


| 가비아

자회사 케이아이엔엑스를 통해 미디어채널네트워크 MCN 사업자에게 네트워크 회선 제공


| 키이스트

콘텐츠N 통해 중국 미디어채널네트워크 MCN 시장 진출 


| 인터파크

쇼핑·도서·엔터·투어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운영, 투어 부문 성장과 해외 진출 가능성. '16년부터 두산과 LG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 판매 대행 시작으로 ENT(공연/스포츠) 부문 실적 성장세 예상.


| 로엔

국내 1위 음원서비스 업체,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시장 선점 효과로 지속적인 유료회원수 증가와 정부의 음원단가 인상 추진 수혜.


| 예스24

국내 1위 인터넷 도서 유통 업체.


| 한세예스24홀딩스

지주회사로 의류OEM 사업하는 한세실업(지분율 41.9%), 온라인 서점 운영하는 예스24(지분율 50.0%), 교과서·참고서 출판하는 동아출판(지분율 100%)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 사람인에이치알

국내 1위 취업사이트 운영 업체로, 비취업자·비정규직 증가 추세로 방문자 수가 늘고 있으며 수익모델 다각화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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