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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 속 매출상승, 면세점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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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를 둘러싼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사업자 사이의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이 철수를 결정한 데 이어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일괄 인하안’에 신라, 신세계 등 다른 사업자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최악의 경우 연쇄 철수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공사는 신라, 신세계, SM면세점 등 T1 면세사업자들에게 기존 임대료 대비 27.9%를 일괄 인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월 18일 제2여객터미널(T2)이 개항하면서 줄어든 T1 이용객의 감소 비율만큼 임대료를 낮춰 주겠다는 것이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 등 국적 항공사가 T2로 옮기면서 빈자리는 저비용항공사(LCC)와 외항사 등이 메꿨다”면서 “국적 항공사와 LCC 이용객의 면세점 구매력은 3배 가까이 차이 나기 때문에 실제 매출 하락세는 이용객 수보다 훨씬 크다며” 면세점들은 공사의 방식과는 달리 '이용객 감소+구매력 저하' 모두를 감안해 임대료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시내면세점 전쟁 본격화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발을 빼며 유통 빅3의 사업 다툼이 본격 화 될 전망이다. 

신라와 신세계도 인천공항공사와 임대료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합의 도출이 쉽지 않다. 모두 발을 뺀다면 점포 매출 1~3위가 모두 몰려 있는 서울 시장에서 총력전을 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업은 사업자가 해외 유수의 브랜드를 얼마나 잘 유치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갈린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구매력을 활용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유통 대기업이 유리하다. 일찌감치 면세 사업에 뛰어든 ‘유통 빅3’ 롯데와 신세계가 1, 3위 사업자다.


| 면세점 관련주



국내 면세점 1월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은 13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4% 증가했다. 외국인 매출은 10억69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51.0% 크게 늘었다. 


1월 평창동계올림픽 특수의 영향과 사드회복세에 따라 30%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따리상의 선호도 등으로 대형 면세점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보여진다.


| 호텔신라

현대산업개발과 합작한 HDC신라면세점 설립하여 용산 아이파크몰에 면세점 개점. 

아시아 3대공항 인천공항, 홍콩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에서 면세점 운영.


| 현대산업

경영참가 목적으로 HDC신라면세점 지분 25% 보유.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입점, 운영중.


| 제이에스티나

하나투어, 토니모리 등과 함께 (주)에스엠면세점 컨소시엄에 참여. 

(주)에스엠이즈듀티프리 지분 2.05% 보유중


| 토니모리

하나투어, 제이에스티나 등과 함께 (주)에스엠면세점 컨소시엄에 참여. 

(주)에스엠이즈듀티프리 지분 0.9% 보유중. 면세사업 확장을 위해 세한텍스프리(제주세한면세점) 지분 19% 취득.


| 하나투어

토니모리, 제이에스티나등과 함께 ㈜에스엠면세점 컨소시엄에 참여. ㈜에스엠이즈듀티프리 지분 83.54% 보유 중.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획득. 인천 제2터미널 면세사업권 획득하여 올해 초 오픈 예정.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운영업체로, 롯데면세점 소공점(본점) 운영 지속. 월드타워점은 특허권 재취득 실패.


| 신세계

계열사 신세계디에프가 명동에 서울 시내면세점 운영중. 

센트럴시티에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여 운영 예정.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여의도 63빌딩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입점.


| 현대백화점

2016년 12월 서울 지역 시내 면세점 특허 사업자로 선정되어 면세점 출점 준비중.


| 두산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두타면세점 입점.


| 삼익악기

2015년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운영사업 계약을 체결. 계약기간은 2015년 12월~2020년 8월까지 총 5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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