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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대북특사단 중국방문 - 사드 해빙무드, 항공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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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북핵 중재외교'가 중국·일본으로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워싱턴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의 특사단은 북·미 대화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음 수순으로 12일과 13일 각각 시진핑 국가주석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방북·방미 성과를 설명한다.


정의용 실장은 베이징을 방문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 중국 측 핵심인사를 만난 뒤 12일 오후 시주석을 예방한다. 시 주석은 지난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조속한 북미 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실장은 사실상 문 대통령의 특사로서 시주석에게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북한 문제에 일정부분 거리두기를 했던 시 주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정부는 중국이 여전히 북한 문제 해결의 '키'를 쥐고있는 것으로 보고, 중국 측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할 것으로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자 한시적으로 중국노선에 대한 공급을 축소한 바 있다. 운항횟수를 줄이거나 소형 기재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자구책을 마련한 것. 실제로 지난해 중국노선 여객은 중국인 방한객의 급감으로 전년(1986만명)보다 29.8% 줄어든 1394만명에 그쳤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만날 때 배석했는데 시 주석이 직접 한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한다고 말했다"며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도 2월부터는 (사드보복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항공업계가 중국노선 수요와 관련, 아직까지 별다른 사드 해빙 움직임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월부터 중국의 사드보복이 풀릴 것이라고 말한 만큼,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황이 좀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배치 중인 사드가 북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돼 있는 만큼, 북한의 비핵화가 진행된다면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 관계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피해를 입었던 관련 기업들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 사드 해빙 무드, 사드피해, 항공 관련주



| 대한한공

여객 및 화물 노선을 개설하여 항공운송사업을 수행, 국내 1위 항공사


| 한진칼

대한항공에서 분할된 한진그룹 지주사로, 저비용항공사 진에어 자회사(지분율 100%)로 보유.


| 진에어

대한항공 계열사로 국내 2위 저비용항공사


| 아시아나항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로 국내외 항공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운송업체


| AK홀딩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로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089590) 자회사(지분율 57,0%)로 보유.


| 제주항공

애경그룹의 저비용항공사로 AK홀딩스(006840)의 자회사. 저비용항공사 1위


| 티웨이홀딩스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을 자회사(지분율 81.0%)로 둔 지주회사.


| 예림당

유아동 서적 전문 출판사이나, 티웨이항공 지분 11.95%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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