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혜주&테마주

남북경협 교통망 수혜, 동북아 산업물류 허브, 물류 관련주

반응형

남북경협의 철도, 도로, 항만 협의에 따라 지금은 중단된 개성공단의 물류길에도 변화가 생긴다. 개성공단이 중단되기 전에는 생산된 품목을 화물트럭을 이용해 남한으로 이동해 해운을 통해 수출했다면 철길이 연결되면 개성공단에서 곧바로 대륙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다른 가정은 중동산 원유를 비롯한 중동에서 수입해오는 품목을 해운이 아닌 철도 수송이 가능해진다. 


중동에서 터키를 통해 옮겨진 품목을 그대로 철도에 적재해 우리나라로 들여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원자재 수입 루트가 다양해지고 공급 또한 안정화 될 것이다. 최근까지 문제가 된 해적들을 피해 안정적으로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또한 북한의 광물자원과 물류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북한에는 석탄227억 톤, 철 47억 톤 등 최대 4천조 원의 광물이 있는 걸로 추정하고 있다. 자동차 초경량 부품으로 쓰이는 마그네사이트, 스마트폰, 수소전지, 전기 자동차에 들어가는 희토류 매장량도 세계적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을 채굴해 우리의 공장에 공급되고 다시 철도를 통해 수출 길에 오를 수 있다. 


북한의 기후에 맞는 친환경 농작물, 고랭지 채소 등이 재배돼 하루배송, 신선배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한 해 처리하는 물동량만 컨테이너로 2천만 개가 넘는 세계 5번째 초대형 항만인 부산항은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500여 개 항만과 연결돼 있어 동북아 물류허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활발한 남북 경협으로 북한의 공단들이 가동되면 수출 물량이 증가하게 되면 물동량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동해, 태평양을 거쳐 북극으로 이어지는 북극항로 등 새로운 항로가 열려 해운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다. 이는 조선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북이 동북아 물류허브가 돼 물동량이 증가할 경우 수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2007년 남북정상이 합의한 조선협력단지의 재추진도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항만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남북교류가 활발하던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북한의 남포항으로 가는 항로가 운영됐던 인천항은 선박 운항이 가장 빈번하고 물량이 많은 대북 물류의 거점이었다. 당시 인천항에서 남포로 가는 배에는 섬유류, 화학, 전자·전기제품이 남포에서는 농수산물, 광물자원, 바닷모래 등이 오갔다. 교역이 재계되면 곧 바로 재계될 수 있을 것이다.


인천항은 48개의 항로를 가지고 있어 인천~남포에 이어 인천~해주 항로가 신설되면 인천항의 환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늘어나고 북한 서해권 항만의 환적항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북한의 서해항만은 수심이 얕고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연간 45일 정도 해빙 상태로 인해 남포·해주·송림항 등의 컨테이너 운송기능을 인천항이 대신할 것이다.


이러한 남북경협의 도로, 철도, 항만을 이용해 동북아 산업물류 허브로 중요한 역활을 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 남북경협 교통망 수혜, 동북아 산업물류 허브, 물류 관련주



| 국보

컨테이너 화물운송, 보관, 하역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의 각 영업소를 거점으로 종합물류기업인증업체로서 물류서비스업을 영위


| 동방

동방그룹의 모기업인 수상 화물 취급업체. 주요 사업으로 항만하역, 운송 및 보관, 해상운송을 영위


| KCTC

컨테이너터미널 사업,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사업, 소화물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


| 유성티엔에스

공로운송, 하역, 철도운송, 포워딩, 컨설팅, 용역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활동을 수행하는 철강재전문 종합물류기업


| 케이엘넷

항만운영, 해상입출항, 철도운송 등에 필요한 전자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물류업계의 SI(시스템통합), IT 유지보수, 실시간 화물운송 정보서비스 등도 함.


| 한익스프레스

한화그룹 방계회사(최대주주 김영혜씨는 김승연 회장 누나)로 한화계열사(한화케미칼, 한화큐셀 등)의 특수화물(유류,화학류) 전문 운송업체. Cold Chain(저온유통) 인프라 기반으로 '죠스푸드', '바르다김선생' 대상 식자재 유통물류로 사업확대 중.


| CJ대한통운

포장화물 물류 업체로 국내 1위 택배 사업자. 중국 선양(瀋陽)에 대규모 물류센터 오픈. 랴오닝(遼寧)성 최대 도시인 선양에 물류센터를 세워 중국 동북 3성 지역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 계획. 

러시아 물류기업 페스코와 전략적 협업 및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 페스코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통해 운영하는 물류 서비스를 활용.


| KG이니시스

택배 사업하는 KG로지스(지분율 100%)를 자회사로 두고 있음. 온라인서점 '예스24'의 전담 택배사로 선정. 

소셜커머스 1위 업체 '쿠팡'도 주요 거래처.


|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그룹의 화물 운송을 주로 담당.


| 한진

종합물류기업으로, 육·해상 운송·하역 및 택배사업 영위 중.


| LG상사

자회사 범한판토스(지분율 51.0%)는 LG 계열사의 해외물류 담당, 하이로지스틱스(지분율 100%)는 LG전자(066570) 물류 담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