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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남북러 나진-하산 프로젝트 재시동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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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북핵 위기로 중단됐던 남·북·러 3각 경제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2년여 만에 다시 추진된다.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남북 경협 사업이어서 주목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한국과 러시아가 지난 6월 22일 정상회담에서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재가동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를 위해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이 12일 관련 협의를 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국내 항구로 가져오는 남·북·러 복합물류 사업이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유엔 차원에서는 제재 대상이 아니다.


지난해 8월 북한에 대한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 2371호가 통과됐지만, 러시아의 요청으로 제3국산 석탄을 북한 나진항을 거쳐 수출하는 경우는 제재의 예외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 제재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북방위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따라 동해안에서 유라시아 대륙까지의 철도 연결을 골자로 한 신북방정책의 전략과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신의주·단둥, 나선 지역과 훈춘·하산을 연결하는 경제특구 개발, 나진·하산 프로젝트 사업 등을 검토 대상으로 밝힌 바 있다.


다른 사업들은 대북제재로 인해 당장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지만,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과거 추진 경험도 있고 유엔 제재에도 예외여서 우선해서 착수할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송영길 위원장도 지난해 7월 한 간담회에서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대해 개성공단 복원보다도 일차적으로 이 사업을 재추진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송 위원장 등의 이번 방북도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재추진 가능성을 타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위원장 일행은 12일 항공편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13일 오전 열차를 이용해 나선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산-나선을 열차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루트를 점검한다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송 위원장 일행은 러시아가 주최해 나선지역에서 열리는 남북러 국제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인데, 이 때 자연스럽게 러시아 및 북측 인사들과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우리 측 관계자들이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대해 세미나에서 발표를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러 나진-하산 프로젝트 재시동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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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스템, 선박 탑재용 컴퓨터, 항만 물류정보 관리시스템등의 사업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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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및 물류거점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만 하역 및 육상, 해상운송사업을 근간으로 초중량물 운송, 설치와 3자물류(3PL)의 물류 사업을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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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화물, 항만하역 전문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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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주요선사로 해상화물운송사업 및 해상화물운송 주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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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운송서비스의 생산과 판매를 업으로 하는 해운업을 영위, LPG, 화물 운반선 해운사. 국내, 일본 노선이 주력.


| 대한해운

주요사업은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임. SM그룹의 계열 회사


| 팬오션

주력사업인 건화물을 필두로 컨테이너선 서비스, 탱커선 서비스, 가스선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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