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폭염 관련주가 웃고 있다. 매년 여름 단골로 등장하는 폭염 수혜주로는 에어컨, 선풍기 관련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전력 사용 급증에 정부가 부랴부랴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을 높이자 원전 관련주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대표적인 폭염 관련주로 꼽히는 신일산업(002700)주가는 이달 6일 1290원에서 24일 1620원으로 18일 만에 25.6% 올랐다. 신일산업은 국내 선풍기 시장의 4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절대 강자다.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등을 판매하는 파세코(037070)주가도 지난 5일 4625원에서 24일 6600원으로 42% 이상 올랐다. 이달 들어 서큘레이터 판매량이 급증한 게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대유위니아도 무더위와 함께 뜨는 종목 가운데 하나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유위니아 주가는 24일 3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530원에 마감한 이달 3일 주가와 비교해보면 3주일 만에 51% 급등한 것이다. 대유위니아는 에어컨, 에어워셔, 제습기 등을 생산·판매하는 가전기업이다.
전력 사용량의 증가로 한국전력(015760)주가는 20일부터 24일까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만3000원을 돌파했다. 원전 설계 사업을 담당하는 한전기술(052690)과 원전 제작사인 두산중공업(034020)도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24일 한전기술 주가는 전날 대비 5.58%나 올랐다.
| 여름철 폭염수혜, 에어컨,선풍기 부품 관련주
| 에스피지
정밀제어용 모터(DC 모터, Stepping 모터, AC 모터) 및 감속기 부품의 제조 및 판매
| 3S
냉난방공조 전문업체,냉동공조용 열량계, 환경시험설비 전문업체임
| 에쎈테크
냉공조용 냉동볼밸브 및 서비스 밸브의 국산화 개발성공으로 최근 1년전부터 국내 삼성전자, LG전자, 센츄리, 귀뚜라미 등과 해외 굴지의 냉공조업체에 공급
| 에스씨디
냉장고 관련부품(타이머, 냉매밸브, 댐퍼, 아이스메이커)과 에어컨 관련부품(BLDC모터, 스태핑모터), 기타 가전제품용 부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 한온시스템
자동차 에어콘 시스템 열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
| 에이코넬
한온시스템의 자동차 에어컨콤푸레샤부품,
| 크린앤사이언스
자동차 에어컨 여과지, 산업용 여과지, 공조용 여과지 제품을 생산으로 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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