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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유아 조제분유 등록관리법 실시, 영유아 용품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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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분유기업들이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중국 분유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내심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하는 눈치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되는 중국 분유 규제를 통과하면서 사드이슈 이후 활로를 되찾겠다는 포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은 영유아 조제분유 등록관리법을 이달부터 진행했다. 

이 제도는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중국 분유 수출을 허가하고, 업체별 분유 공장당 3개 브랜드, 9개 제품만 판매하도록 제한하는 규정이다. 


새로운 규제에 따르면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서 조제분유의 브랜드와 제품배합 등을 기준에 맞게 등록해야만 한다. 

무엇보다도 조제분유 판매 수가 정해져 있어 중국 분유 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된 상태다. 


사드 보복으로 된서리를 맞은 국내 기업들은 이를 반전의 기회로 삼고 중국 분유시장 문을 다시 두드렸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중국 규제가 매출상승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기존 중국시장에 진출해있는 분유 경쟁사 브랜드가 수천개에서 수백개로 줄어드는 데다 규제를 통과한 만큼 중국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 중국 영유아 용품 관련주



15년 10월 중국 당국은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두 자녀 정책’을 채택.

중국 출생아 수가 증가할 경우 유아용품을 비롯해 분유, 완구, 출산 관련 의약품 및 진단 부문의 성장 기대.


| 바디텍메드

의료용 체외진단 전문업체로 중국에서 HCG(임신유무 검사)와 Progesterone(유산위험진단) 시약 등을 판매,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


| 남양유업

유제품 제조사로 중국 분유 시장 진출.


| 매일홀딩스

유제품 제조사로 중국 1위 유아식 업체와 손잡고 중국 특수분유 시장에 진출, 또 중국 유아동복 사업을 하는 제로투세븐(지분율 34.7%)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커피전문점 자회사 '폴바셋' 브랜드 운영.


| 보령메디앙스

'13년 중국 법인 설립 이후 중국 유아동복 시장 공략 본격화.


| 제로투세븐

유아동 의류브랜드인 '알로앤루(allo&lugh)'로 중국 전역에 25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 중. 

또한 중동 자와드 그룹과 프랜차이즈 운영계약 체결해 6개국에 매장 확대 예정.


| 아가방컴퍼니

중국 알리바바 티몰·타오바오 등에 입점해 유아동복 판매, 중국 랑시그룹의 경영권 인수를 통한 유통망 확대. 

마카오와 인도네시아에 영유아 용품 프리미엄 편집샵 오픈(2016.4.16)


| 모나리자

두루마리 화장지, 기저귀, 생리대 등 제조. 중국에 제품 수출 중.


| 쌍방울

중국 3대 유아용품 브랜드인 베베숑의 오프라인 매장에 자사 영유아 제품 공급.


| 깨끗한나라

중국 1, 2위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 ‘티몰(T-mall)’과 ‘JD닷컴’을 통해 기저귀, 물티슈 등 판매.


| 삼천리자전거

국내 1위 자전거 업체로, 유모차와 카시트를 만드는 '쁘레베베' 지분 인수.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 12개국을 중심으로 수출 추진.


| 유한양행

국내 상위권 제약사로, 자회사 유한킴벌리(지분율 30%)를 통해 중국 기저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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