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향후 20년 간 에너지 수급 방향을 정하는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작업에 착수한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은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 백운규 산업부 장관, 김진우 워킹그룹 위원장(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분과 킥오프 회의를 연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3차 계획은 연내 수립이 목표이다.
워킹그룹은 민관위원 70여명이 참여하는 △총괄 △갈등관리·소통 △수요 △공급 △산업·일자리 등 5개 분과로 이뤄지고, 3차 에너지기본계획 권고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3차 워킹그룹의 가장 큰 특징은 에너지 공급자 관점에서 분과 구성이나 정책 과제를 도출했던 2차 때와 달리 국민 중심의 에너지전환, 에너지 분야 성장 동력과 고용 창출 방안에 중점을 둔 것이다.
지난 연말 수립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드러났듯이 원자력발전·석탄화력 비중을 낮추고 신재생에너지와 가스발전을 늘리는 정책을 핵심 골자로 3차 에너지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운규 장관은 "지난해는 에너지전환 로드맵,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8차 전력수급계획 등을 통해 에너지전환 추진을 위한 3대축을 완성했다면, 올해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2040년까지 에너지전환 정책의 종합비전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 3차 에너지 기본계획 - 신재생 에너지
기존의 화석 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일컫는다.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화석 연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자원의 고갈과 함께 국제 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화석 연료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인식되면서 그 사용량이 많은 국가에게는 불이익을 주는 등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의 특징
1. 신재생 에너지는 화석 연료와 달리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갈되지 않는다.
2. 오염 물질이나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어 환경친화적이다.
3. 화석 연료에 비해 비교적 지구 상에 고르게 분포한다.
4. 발전소를 건설할 때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5. 개발 초기에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경제성이 낮은 편이다.
|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 - 태양열(태양광), 풍력, 바이오, 조류, 지열
신재생 에너지로 태양열 에너지, 풍력 에너지, 지열 에너지, 조류(해양)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등이 있다.
| 태양광 에너지
신성이엔지, 티씨케이, 에스에프씨, LG전자, 뉴인텍, 에스에프에이, 에스에너지, 한화케미칼, KC그린홀딩스, 대주전자재료, 웅진에너지, OCI, KC코트렐, 다원시스, 오성첨단소재, SDN
| 풍력 에너지
동국S&C, 동국산업, 일경산업개발, 두산중공업, DMS, 태웅, 효성, 씨에스윈드, 한일단조, 유니슨, 케이피에프
| 지열 에너지
이더블유케이, 위닉스, 홈센터, 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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