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삼아제약

4월10일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케이피엠테크,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삼아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오늘의 상한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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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피엠테크 042040

항암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계열사 에이비온의 7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히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분강화 및 사업시너지 제고를 위해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피엠테크는 에이비온 지분 41.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증자 참여로 보유 지분율은 4.4% 증가한 46.1%가 된다. 에이비온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가 변이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제 신약 ABN401을 보유하고 있다. 

| 에이치엘비생명과학 067630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정확한 상한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 마감 직전 거래량이 붙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관계사인 에이치엘비의 투자경고종목지정에 따른 관계사 거래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3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라이프리버 인수 마무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적이 있다. 

| 삼아제약 009300

의약품 제조업체인 삼제약은삼아제약은 결정형 특허에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한 상태며, 태준제약은 제제특허 및 결졍형 특허에 대한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했다. 유한양행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위산역류 치료 복제약 출시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아제약 주가가 급등한 이유를 놓고 다케다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인 ‘덱실란트’ 복제약 경쟁에서 삼아제약이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말이 나온다. 삼아제약은 그동안 유한양행과 덱실란트 복제약 출시 경쟁을 펼쳐왔다.

최초의 복제약은 9개월 동안 독점판매권이 부여되기에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