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7조6천억 투입, 한국GM 정상화 자동차 부품 관련주

한국GM이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최종 마무리짓고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노사 교섭 대표들은 지난 26일 오후 부평 본사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판매 회복 의지를 다졌다. 조인식에는 카허 카젬 사장과 이용갑 노사부문 부사장, 정주교 금속노조 부위원장, 임한택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이틀간 진행된 조합 찬반투표에서 투표인원 1만223명 중 6880명(67.3%)이 찬성표를 던져 최종 가결됐다.전날 산업은행과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GM에 대해 총 70억5000만달러(GM 6조8000억원, 산은 8100억원)를 지분율에 따라 투자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에 조건부 합의했다.  

GM이 한국GM에 빌려준 대여금 27억달러(약 2조9100억원)를 출자전환하고, GM과 산은이 향후 10년간 43억5000만달러(약 4조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게 요지다. GM은 신차 배정 등으로 한국GM의 생산시설을 10년 이상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GM의 한국 시장 철수를 막을 산은의 비토권도 합의됐다.

스티븐슨은 이날 "한국의 산업은행이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8100억원)의 신규자금을 투입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GM은 구체적으로 ▲5월 군산공장 폐쇄 ▲직원수 감축 ▲노동비용과 효율성 개선 ▲산은의 신규 투자 ▲2종의 미래 글로벌 생산 프로그램을 통한 연간 4~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통해 내년에는 본사 수준의 수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GM은 당초 시장의 컨센서스인 1억 2400만달러를 상회하는 1억 43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매출 역시 시장전망치를 넘어섰지만 순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산업은행과 GM은 한국지엠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산은은 7억 5000만달러를 투자하고, GM은 한국지엠에서 받아야 할 대출금 27억 달러(약 2조 9100억원)를 출자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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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은 주로 한국GM과의 거래가 많은 자동차 부품회사. 공장도 군산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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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제조 전문업체로 자동차의 환경 유해 배기가스를 정화하고 소음 및 진동을 줄이는 배기계시스템, 하우징서모스탯 등을 생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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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015750) 차체 바디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현대차,한국GM 등에 주요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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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모티브

친환경모터 및 파워트레인부품 등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으로  한국GM우 납품

| 디와이

자동차 전장품 제조업체, 유압기기, 자동세차기생산을 영위하는 회사로 한국GM 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