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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항공 개방 논의, 항공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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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에서 교통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논의가 공식화되면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게 됐다. 당장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실사단 구성은 물론 관련 예산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들은 지난 판문점 선언에서 동해선과 경의선의 철도, 도로 연결 등의 경협 내용을 발표했음에도 그 동안 신중한 행보를 취해왔다. 


이후 예정됐던 고위급회담이 1차례 취소된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 발표와 재개 가능성 시사 등 우여곡절을 거치며 남북경협 가능성도 희석됐기 때문이다. 


다만 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도로공사 등 교통분야 기관들은 각각 경협 추진을 대비한 전담팀을 꾸리고 남북과 미국의 정책변동에 집중해왔다. 실제 도로공사의 경우 지난 4월 중순부터 남북도로 건설을 위한 전담팀(TF)인 남북도로협력사업단을 꾸리기도 했다. 


하지만 1일 남북이 무산됐던 고위급회담을 재개하고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공동보도문에 합의하면서 상황은 크게 달라진 모양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발표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서해안과 동해안, 비무장지대(DMZ) 지역을 H자 형태로 동시 개발하는 남북 통합 개발 전략이다.


동쪽에서는 부산~금강산~원산~나선~러시아로 이어지는 에너지 벨트를 만들고 서쪽에서는 목포~평양~신의주~중국을 연결하는 산업·물류 벨트를 조성하는 한편, 동서방향으로는 비무장지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 벨트를 구축해 한반도를 H자 모양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앞서 중국은 한중일회담을 통해 '남북중'을 연결하는 철도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만 국토부 안팎에선 북미정상회담의 변수가 있는 만큼 추가계획 발표에 신중한 모양새다. 특히 철도와 도로 연결과 같은 본격적인 경제협력 분야는 북한의 비핵화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해제조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해서 쉽게 다음행보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정책에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청와대를 중심으로 정부 안팎과 산하기관의 대북경협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시키고 있는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정부 관계자는 "대북경협이 본격화되고 상황이 무르익었을 때 최대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논의가 본격화되면 경협을 위한 조직개편 논의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남북한을 연결하는 하늘길 개방 논의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북한은 최근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제3국을 왕래하는 국제항로 개설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제안한 바 있다.


| 남북한 항공 개방 논의, 항공관련주



| 대한항공 

한진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항공운송회사, 항공운송사업(여객사업, 화물사업)외에도 항공우주사업, 기내식/기내판매사업, 호텔리무진사업 등을 부대사업으로 영위


| 한진칼

대한항공에서 분할된 한진그룹 지주사로, 저비용항공사 진에어 자회사(지분율 100%)로 보유.


| 진에어

대한항공 계열사로 국내 2위 저비용항공사


| 아시아나항공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의 국내 메이저 항공운송화사. 항공기를 이용하여 여객과 화울을 운송/서비스하는 항공운송사업 및 부대사업 영위.


| AK홀딩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로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089590) 자회사(지분율 57,0%)로 보유.


| 제주항공

애경그룹의 저비용항공사로 AK홀딩스(006840)의 자회사.


| 티웨이홀딩스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을 자회사(지분율 81.0%)로 둔 지주회사.


| 예림당

유아동 서적 전문 출판사이나, 티웨이항공 지분 11.95%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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