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러 정상회담, 남북러 가스관 교통망 구축 사업 관련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31일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러시아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변하지 않았으며 일관되고 확고하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앞서 라브로프 장관은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두 장관이 북러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장관의 북한 방문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리 외무상은 지난달 10일 모스크바를 방문, 라브로프 장관을 만났었다.

북한의 비핵화 성사로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면 남북러 교통망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물류비 절감과 시간절약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영역을 북한 및 대륙으로 확장한다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연해주 등 극동지역을 개발한다는 내용의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래 전부터 논의는 이뤄졌지만 남북 갈등으로 실제 사업은 착수되지 못했던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인다. 남북러 협력이 성사되면 러시아는 액화천연가스 수입량 세계 3위인 한국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한국은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들여옴으로서 해로를 사용하는 것보다 30% 이상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북한은 러시아의 천연가스로 에너지난을 극복하는 동시에 통관료를 받는 부가적인 이익도 챙길 수 있다. 

이같은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인식한 듯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정상회담의 성과가 남북러 3각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의 철도, 가스, 전력 등이 한반도를 거쳐 시베리아로 연결되면 한반도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3각 협력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함께 착수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 남북러 정상회담, 남북러 가스관 교통망 구축 사업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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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러 유라시아 철도, 신북방경제협력, 신경제지도, 3대 경제벨트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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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 [수혜주&테마주] - 한러 기업협의회, 신북방경제협력 본격활동 재개, CJ그룹

2018/04/26 - [수혜주&테마주] - 한반도 신경제지도 발전계획, 3대 경제벨트 관련주

| 디케이락

국내 2위 계장(유체나 기체의 흐름을 계측하고 제어)용 피팅·밸브 생산업체.

| 조광ILI

계장(유체나 기체의 흐름을 계측하고 제어)용 피팅·밸브 생산업체.

| 비엠티

계장(유체나 기체의 흐름을 계측하고 제어)용 피팅·밸브 생산업체.

| 한국선재

와이어로프 제조사이나, 자회사 한선엔지니어링(지분율 100%)을 통해 피팅·밸브도 제작.

| 하이록코리아

국내 1위 계장(유체나 기체의 흐름을 계측하고 제어)용 피팅·밸브 생산업체.

| 성광벤드

산업용 피팅 제조사로 태광과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권.

| 태광

산업용 피팅 제조사로 성광벤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권.

| 스틸플라워

해양구조용, 송유관용 파이프 제조. 심해저에서 망간단괴를 채광선까지 옮기는 라이저파이프 개발.

| 동양철관

가스관에 주로 사용되는 배관용 강관 및 수도관 제조.

| 하이스틸

배관, 건설, 선박, 자동차, 구조물 등에 쓰이는 강관 제조.

| 대동스틸

강관 제조에 필요한 열연박판 주로 생산.

| 휴스틸

배관용 강관 및 전선관 등 제소.

| 세아제강

구조용, 유정용, 배관용, 상수도용 강관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