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O2O(Online to Offline) 기반 온디맨드 교통서비스의 경연장이 된다.
이지식스 등 스타트업들이 교통예약 서비스를 선보여 평창올림픽 기간 중 부족한 지역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Go평창' 앱 내 온디맨드 교통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모집, 차량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문형 연계서비스 사업자로 이지식스코리아·벅시·위즈돔·카카오모빌리티 등 4개사를 선정했다.
거점 주차장에서 직접 자동차를 대여하는 주문형 대여서비스 사업자로는 쏘카와 그린카 2곳이 정해졌다.
'Go평창'은 올림픽 기간 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셔틀뿐 아니라 대중교통·온디맨드 서비스를 결합해 서비스하는 공식 모바일앱이다.
조직위는 이 앱에 이들 6개 서비스의 모바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결해 온디맨드 서비스를 탑재, 예약과 결제를 통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수도권과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도시 간 광역이동을 중점 지원한다.
외국인의 경우, 강원도내 이동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 이지식스
차량·기사 배차, 벅시는 같은 반환지를 오가는 고객의 라이드셰어링, 위즈돔은 좌석예약 공유버스 'e버스' 서비스를 제공
| 쏘카와 그린카 스마트 카셰어링 스타트업
|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등을 운영하는 카카오 분사사다.
그동안 강원도와 평창군 등의 대중교통 인프라만으로는 올림픽 기간 수송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이 가운데 교통 신서비스 기업들이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면 상당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문형 연계서비스 분야에서 선발된 이지식스는 서울시 지정 외국어가 지원되는 인터내셔널택시·강원지역 렌터카회사와 제휴를 맺는 등 대회기간 예약 가능한 리무진·택시·렌터카를 6000여 대 확보했다.
| O2O서비스 관련주
여성고객 위주 고품질 상품 유망, 기존 혼밥·혼술 유행도 이어져 식당·카페·편의점 등 진화 예상
1인가구 증대에 따라 관련 업종 O2O 서비스 성장 중, O2O 플랫폼 활용도 점차 확대 전망
| 팅크웨어
O2O에 중요한 디지털 지도 개발 및 관련 콘텐츠 사업 영위.
일부 O2O 서비스 업체에 지도 솔루션 공급.
| NHN한국사이버결제
PG(전자결제대행)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VAN(부가통신망) 전문업체.
O2O 성장에 따른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 가능성.
| NAVER
'쇼핑윈도' 등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O2O 생태계 구축.
메신저 'LINE'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 카카오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물하기', '카카오 택시', '카카오 파머' 등 다양한 O2O 서비스 출시.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 뷰티(미용실·네일숍 예약)' 출시
| 투비소프트
기업용 UI/UX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동대문 APM 상가 등을 운영하는 '패션케이'와 합작법인 설립해 유커대상 O2O 서비스런칭
| NHN엔터테인먼트
PG(전자결제대행), VAN(부가통신망) 사업자.
오프라인은 간편결제 서비스 'PAYCO'(페이코)의 가맹점 확대, 온라인은 소셜커머스 거래액 증대를 기반으로 PG 사업 성장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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