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한가 소재/오늘의 특징주

최저임금 8350원 확정, 2분기 영업이익 하락, 편의점 관련주

반응형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보다 10.9% 높은 8350원으로 확정했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노동자 수는 적어도 290만명, 많게는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영향을 받는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혜기업의 주가는 상승하는 반면, 인건비 상승에 영향을 받는 기업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편의점 업계가 전년보다 매출은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한 상반기 성적표를 받았다. 영업이익 감소 부분은 지난해 말 상생 비용을 신설했기 때문인데, 그 영향이 컸던 1분기를 지나 이를 감안한 2분기 개선 노력으로 감소폭을 대폭 줄인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GS리테일이 발표한 실적에서 편의점 부분만 살펴보면 GS25는 2분기에 전기보다 12.8% 늘어난 1조6697억원, 영업이익은 328.1% 늘어난 653억원으로 집계됐다. 1~6월 상반기 매출은 3조1489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감소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875억원, 당기순이익은 453억원이다. 상반기 양사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CU가 2.95%, GS25 가 2.7%이다. 


편의점 업계는 최근 최저임금 상승 이슈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 24시간 운영되는 만큼 인건비에 민감한 업종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절대 인구수 감소와 출점 제한 등으로 역성장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비교해, 주력 소비자인 1인가구 증대 이슈로 성장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다.


| GS리테일

GS그룹 계열의 종합 유통업체. GS25 편의점과 GS슈퍼마켓 등의 사업을 영위중.

| BGF리테일

BGF 계열의 편의점 업체.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사업자임.


| 이마트

국내 대형마트 1위업체로 편의점 사업을 영위하는 (주)이마트24의 지분 100%를 보유.


| 대상

종합식품사업 및 소재사업을 영위하는 식품 전문 업체. 한국미니스톱(비상장) 지분 보유.


| 롯데쇼핑

주요 종속회사인 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가 편의점 사업을 운영중.


| 유성티엔에스

편의점 브랜드 '로그인'을 운영중인 (주)애플디아이의 지분을 보유.


| 서희건설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 중인 건설사로 편의점 사업 진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