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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만원 선 지지, 중국철수 내수 및 베트남 시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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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글로벌 유통기업의 무덤으로 불린다. 영국 1위 유통기업 테스코, 미국 전자제품 1위 전문점 베스트바이 등 수많은 유통업체가 중국에 진출했다가 철수했다. 월마트, 카르푸 등도 현지 업체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에 앞서 한국 이마트도 지난해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해외 유통기업에 배타적인 현지 문화, 중국 정부의 자국 유통기업 지원, 온라인 쇼핑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점포 매출 감소 등의 영향이다. 롯데는 여기에 더해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의 불매 운동까지 겹쳤었다. 롯데는 중국 유통사업에서 손을 떼는 대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롯데는 베트남 내 호찌민, 하노이 두 곳에서 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도 13개나 있다. 이달 초엔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휴양지 나트랑(냐짱)에 베트남 2호 매장을 열었다. 작년 다낭공항점 오픈에 이은 것이다. 시내면세점 신규 출점도 준비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선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점 한 곳과 46개의 롯데마트, 롯데슈퍼를 운영 중이다. 100개 이상으로 롯데마트(슈퍼 포함) 점포 수를 늘리는 게 목표다.


지난 2017년 5월~6월 사드보복 이전 주가 32만원대에서 18만8천원까지 내려온 주가는 바닥을 견고히 다지고 있는 모습니다. 

월봉상으로 봐도 바닥이 19만~20만원을 다지는 모습이다. 



중국사업 철수와 베트남, 몽골 시장진출 거기에 내수시장을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온라인 커머서 부분에 큰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롯데는 오는 8월 1일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온라인 업계 1위 도약을 위해 계열사 별로 운영하던 온라인몰을 통합하고 향후 5년간 3조원을 투자해 2022년 까지 매출 20조·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수장엔 롯데닷컴 대표이사 김경호 전무가 선임 됐다. 김경호 대표는 1994년 롯데그룹 공채로 입사해, 1996년 대한민국 최초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인터넷백화점(現 롯데닷컴)의 오픈 멤버이며, 이후 롯데닷컴 마케팅부문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롯데닷컴 대표이사로 선임 됐다. 롯데닷컴 창립부터 온라인관련 업무를 맡았던 김경호 대표는 그룹 내에서 온라인 사업 전략에 가장 정통한 전문가로, 이번에 출범하는 e커머스사업본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e 커머스사업본부 조직은 약 1400여명 규모로 운영된다. 기존 롯데닷컴 인력과 계열사에서 정보통신(IT),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 UX), 연구개발(R&D)을 담당하던 인력 약 1000여명을 통합해 그룹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여기에 2019년 까지 총 400여명에 달하는 정보통신(IT) 및 사용자경험(UX), e커머스물류전문 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는 공식 출범 후 첫 번째 사업 전략으로 2019년 상반기 온라인 통합 플랫폼의 전신 격인 '투게더 앱(Together App)'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더 편리하게 롯데의 쇼핑 앱들을 이용하고 롯데는 e커머스 차원에서 트래픽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투게더 앱'이란 한번의 로그인으로 롯데 유통 7개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롯데닷컴)의 서비스를 '함께/같이(Together)' 이용하는 방식이다. 싱글사인온(SSO; Single Sign-On)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개의 계열사 앱에서 로그인 하면다른 6개 롯데 계열사앱을 별도 로그인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앱 간 이동이 아닌 앱 안에서 화면만 전환되기 때문에 속도 면에서나 접근성 측면에서 기존과 비교해 이용상 큰 장점이 있다.  


2020년 3월에는 하나의 쇼핑 앱으로 7개사의 모든 온라인몰을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쇼핑 플랫폼인 '롯데 원 앱 (LOTTE One App, 가칭)'을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 원 앱'은 롯데가 집중 육성중인 보이스커머스의 핵심기술이 담길 예정으로 음성 인식과 대화 방식을 통한 상품 추천과 구입이 가능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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