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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소재/오늘의 특징주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 G4 렉스턴 유럽, 인도, 호주 해외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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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는 14일 내년 출시될 신차 3개종을 중심으로 호주,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9년만에 해고자 사태를 해결하고 새출발의 기로에 선 쌍용차가 미래의 비전을 해외시장에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119명 전원에 대한 복직에 잠정 합의해 9년간 계속된 해고 사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쌍용차 노·노·사(쌍용차노조·금속노조 쌍용차지부·쌍용차 사측)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해고자 전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합의문 발표에는 최종식 쌍용차 사장과 홍봉석 노조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오는 11월 예정인 호주 판매직영판매법인 설립과 관련, 우리는 브랜드 빌딩(브랜드 알리기)이 가장 중요하다며 호주 대리점 출점 시 단기적 이익에만 급급한 부분이 있어 직접 판매점을 운영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며 호주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호주 외 기타 해외 시장과 관련해선 유럽에 초점을 맞췄다. 쌍용차는 현재 호주는 물론 영국, 독일 등 유럽에서도 렉스턴 모델 출시 행사를 열고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 중이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군부대 납품 등 정부 보상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합의를 도출하며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국내 영업활동 지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7월 인도 마힌드라 회장과 만나 쌍용차 해고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요청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군부대 납품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현재 군에 지휘·작전차량을, 한국도로공사에 렉스턴 스포츠를 납품하고 있고, 앞으로 경기도에서도 공공기관 수요를 일정 부분 쌍용차를 위해 구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 PBR 0.83, 주가 최저점 확인 모멘텀 기대

-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 파업 해소, 생산량 증가 기대

- 파키스탄, 인도, 호주,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

- 내수 군부대 납품에 대한 기대감


- 인도 SUV 시장은 올 상반기에만 37만7356대, 작년 같은 동기 대비 32.8% 증가

-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 G4렉스턴이 다음달 인도 전격 수출

- CKD(반조립제품) 방식으로 수출되는 G4렉스턴은 인도 차칸(Chakan)공장에서 조립 생산

-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G4렉스턴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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