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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동결 11월 인상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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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8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자본유출 위험이나 금융불균형 문제가 부각됐으나 실물경기 부담에 대한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연 1.50%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0.25%p 인상된 기준금리는 11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연내 금리인상 시그널을 강하게 내비친 한은 입장에서는 결단의 순간을 미뤄놓은 셈이다. 이달 금리가 동결된 데에는 한은의 '신중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 금리역전 확대로 인한 외국인 자본유출 우려나 금융불균형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필요하지만 부진한 고용사정과 경제지표 하향세를 감안할 때 섣부른 금리인상이 경기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은은 우리 경제의 성장 흐름이 기조적으로 꺾인 것인지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은이 이날 발표하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0.1%p 정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은이 자체적으로 경기 하향 진단을 내리면서 금리를 올리는 이례적인 선택을 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 안팎에서는 금리인상과 동결 전망이 다소 엇갈렸다. 애초 다음달 금리인상을 전망하는 시각이 대체적이었으나 이달 금리인상론이 급부상하면서 금통위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이달 채권시장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금리동결을 전망한 응답자는 65명 이었다. 그러나 금리인상을 전망하는 쪽도 이전 조사 때(18명)보다 늘어난 33명으로 만만치 않았다.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연내 마지막 남은 다음달 금통위로 향한다. 경기 성장세가 당장 개선되긴 어렵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은이 결국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는 관측에서다. 


만약 한은이 다음달 금통위에서도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한·미 금리차는 연말 1.00%p까지 벌어지게 된다. 현재 미국의 금리는 연 2.00~2.25%로 우리나라 기준금리보다 상단이 0.75%p 높은 상황이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동결 11월 인상 수혜주




| KB금융

KB금융그룹의 금융지주회사로 KB국민은행, KB저축은행 등을 자회사로 보유.


| 신한지주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지주회사. 은행업을 영위하는 신한은행, 제주은행 등을 자회사로 보유.


|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지주회사. 은행업을 영위하는 KEB하나은행,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PT Bank KEB Hana, KEB Hana Bank USA 등을 자회사로 보유.


| 기업은행

중소기업은행법에 의거하여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은행.


| BNK금융지주

(주)부산은행, (주)경남은행, (주)BNK투자증권, BNK캐피탈(주), (주)BNK저축은행, BNK신용정보(주), (주)BNK시스템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BNK금융그룹 지주회사.


| DGB금융지주

DGB금융그룹의 금융지주회사. 대구은행을 자회사로 보유.


| 제주은행

예금업무, 대출업무, 카드업무, 환업무,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판매업무, 유가증권운용업무, 신탁업무 등의 금융업무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제주지역 기반의 지방은행. 신한금융지주의 계열사.


| JB금융지주

JB금융그룹 지주회사. 주요 자회사로 은행업을 영위하는 전북은행, 광주은행을 비롯해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을 보유. 18년7월 광주은행 100% 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교환ㆍ이전 결정(교환ㆍ이전일:2018-10-09)


| 광주은행

광주, 전남 지역을 기반으로하는 지방은행. 우리금융지주에서 분할뒤 (구)광주은행을 합병해 변경상장.


| 우리은행

1899년에 설립된 은행. 우리금융지주를 흡수합병하여 코스피시장에 상장하였으며, 17년1월 과점주주 매각절차를 마무리하며 민영화에 성공. 2019년 초 출범을 목표로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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