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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주주 친화정책 6월 중간배당 관련주, 중간배당 기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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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중간배당에 나서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은 보통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데다 연말배당도 높게 하는 경향이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시장에선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고배당주라면 주가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중간배당이란 회계연도 중간에 이익을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다만 6월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배당 기준일인 6월 30일로부터 이틀 전인 6월 28일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증권사들은 코스피200ㆍ코스닥150ㆍKRX300 등 주요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한 종목 가운데 21여개 상장사가 6월 중간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200에 속한 종목이 17개로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종목별로는 일단 삼성전자가 지난해 2분기 때보다 배당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유안타증권과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예상 주당배당금(354원)이 전년 동기(140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분기 중간배당금은 주당 1만7700원(액면분할 시 주당 354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말 당시 공시를 통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0조원에 가까운 돈을 배당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만 약 9조6000억원을 배당할 계획이며, 이는 2017년(4조8000억원)의 2배 수준이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삼성전자 외에도 에쓰오일(이하 2분기 예상 주당배당금·1200~1700원)과 한온시스템(80원) 쌍용양회(450원) 역시 올해 중간배당 규모를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에쓰오일은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한편,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선 최근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에쓰오일이 실적 개선을 통해 배당금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어 현대차(1000원) 포스코(POSCO·1500원) SK이노베이션(1600원) SK텔레콤(1000원) 하나금융지주(300원) 우리은행(100원) 코웨이(800원) KCC(1000원) GKL(130원) 대교(100원) 한국단자(250원) 등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중간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포스코는 매년 8000원 수준의 현금배당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부터 분기배당제(1년에 4회 배당)를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 6월30일 중간배당 기업 관련주, 2017년 6월 중간배당 기업 리스트


올해 새롭게 중간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롯데케미칼, SKC, 두산 등이다. 롯데케미칼 외에도 롯데계열사가 깜짝 중간배당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8월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는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배당성향 확대를 언급하고 중간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현대차, POSCO, SK에노베이션,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코웨이, KCC, GKL, 대교, 한국단자, 케어젠, 대회제약, 한화투어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스닥150의 경우 중간 현금배당 규모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대화제약, 케어젠, 메디톡스 등 3곳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을 그대로 적용하면 올해 6월 현금배당금 규모는 59억원으로 추정된다.



| 2017년 6월 중간배당 실시 기업 리스트


KPX라이프사이언스,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 네오티스, 대화제약, 리드코프, 보광산업, 서호전기, 씨엠에스에듀, 아세아텍, 양지사, 와이솔, 유아이엘, 인탑스, 지에스이, 청담러닝, 케어젠, 효성오앤비, KPX케미칼, KPX홀딩스, S-OIL, S-OIL1우,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1우, SK텔레콤, 그랜드코리아레저, 그린케미칼, 까뮤이앤씨, 대교, 대교 1우, 동양고속, 만호제강,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삼성전자, 삼성전자1우, 삼화왕관, 세원정공, 신흥, 쌍용양회공업, 쌍용양회공업1우, 우리은행, 진양산업, 진양홀딩스, 천일고속, 케이씨씨, 코웨이,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하나투어, 한국단자공업, 한솔제지, 한온시스템,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1우, 현대자동차2우, 현대자동차3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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