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회장 운명의 날, 한진 그룹주 외 항공주(낙폭과대)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등의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여부가 5일 늦은 밤 결정된다.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조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2일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조 회장은 부친인 고 조중훈 전 회장의 외국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조 회장과 그의 남매들이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회장이 해외금융계좌에 10억원이 넘는 잔고를 보유했음에도 과세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국제조세조정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상속세 포탈 부분은 추가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영장 범죄사실에 담지 않았다. 조 회장은 일가 소유인 면세품 중개업체를 통해 이른바 ‘통행세’를 걷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기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또 조 회장의 세 자녀가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싸게 사들였다가 비싼 값에 되파는 ‘꼼수 매매’로 90억 원대에 달하는 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조 회장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 처남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을 당시 자신의 변호사 비용을 회삿돈으로 지급하게 하고, 2014년 ‘땅콩 회항’ 사건 때 맏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재판에서도 변호사 비용을 회삿돈으로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밖에도 조 회장은 2000년부터 인천 중구 인하대 병원 근처에 약사와 함께 ‘사무장 약국’을 열어 운영하고 수십억 원의 부당이익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한편 조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6일 새벽에 결정된다.

| 한진그룹 회장 운명의 날, 한진 그룹주 외 항공주(낙폭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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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 002320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최상위 그룹, 한진그룹에 속해 있는 회사는 동사를 포함하여 총 28개사이며, 상장 5개사, 비상장 23개사로 구성

| 한진중공업 097230, 한진중공업홀딩스 003480

조선업과 건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동생 조남호 회장

| 유수홀딩스 구.한진해운홀딩스 000700

3PL, 선박관리, 해운 IT 사업을 하는 지주회사,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동생 조수호 회장, 최은영회장, 조유경, 조유홍 주주

| 메리츠종금증권 008560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집합투자업, 신탁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금융투자회사,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동생 조정호 회장, 조효재 주주

| 대한항공 003490, 대한항공우 003495

여객 및 화물 노선을 개설하여 항공운송사업을 수행, 국내 1위 항공사로, 한진칼, 조양호, 최은영, 조유홍, 조유경 주주

| 한진칼 180640, 한진칼우 18064K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적 분할 방식으로 설립된 지주회사, 조양호, 조원태, 조현아, 조현민, 최은영, 조유홍, 조유경 주주

| 진에어 272450

여객 및 화물의 정기항공운송사업을 영위, 대한항공의 자회사 LCC 항공사로 국내2위, 한진칼 지분 60%

| 달러,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항공주 낙폭과대

2018/06/28 - [특징주&낙폭과대주] - [항공주] 국제유가, 달라 상승으로 인한 매출 하락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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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020560

여객 및 화물 노선을 개설하여 항공운송사업을 수행, 국내 2위 항공사로, 금호산업 지분 33.47% 최근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박삼구의 기내식대란으로 2차 갑질 논란중. 

| 제주항공 089590

국내외항공운송업, 애경그룹의 저비용항공사로 AK홀딩스(006840)의 자회사

| 티웨이홀딩스 004870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을 자회사(지분율 81.0%)로 둔 지주회사. 최근 티웨이항공 상장 준비를 위해 1,746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후 하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