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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국내 편의점 시장에도 지각변동, 미니스톱 매각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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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미니스톱 인수전이 본격화 된 가운데 거론되고 있는 인수 후보군 가운데 롯데(세븐일레븐), 신세계(이마트), GS리테일(GS25)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고, CU와 현대백화점은 관심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19일 편의점 및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의 매각 주관사인 노무라증권이 전날 실시한 매각 예비입찰에 롯데, 신세계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미니스톱 지분은 일본 유통사 이온그룹 76.06%, 국내 식품기업 대상 20%, 일본 미쓰비시 3.94%이다. 이 가운데 매각 대상은 주로 일본쪽 지분으로 알려졌다. 대상 관계자는 "아직 우리 지분 20%는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며 "일본 기업들과 협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국미니스톱 점포 수는 8월말 현재 2535개이다. CU 1만3010개, GS25 1만2919개, 세븐일레븐 9535개, 이마트24 3413개에 이어 업계 5위이다. 한국미니스톱은 2017년 기준 매출 1조185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0.22%에 불과하다. 총부채 2012억원, 총자본 991억원으로 부채율은 200%이다.


신세계와 롯데가 국내 5위 편의점 한국미니스톱 인수를 놓고 맞붙었다. 편의점 시장 3위를 지키려는 롯데(세븐일레븐)와 이를 탈환하려는 신세계(이마트24)의 대결 구도로 한국미니스톱 인수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한국 미니스톱 인수 시 세븐일레븐은 단숨에 매장 수가 CU와 GS25에 견줄 만큼 많아지게 되고, 이마트24는 6000개에 가까운 매장 수를 보유함으로써 몸집을 크게 키울 수 있다. 


편의점 근접출점 제한 등 규제 강화 움직임도 롯데와 신세계가 한국미니스톱 인수에 적극적인 이유다. 


현재는 같은 업체의 가맹점에 대해서만 250m 출점 제한이 있지만 최근 업체를 가리지 않고 기존 편의점 80m 내에 신규 출점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국편의점산업협회를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미 국내 편의점 매장이 포화 상태여서 인수를 통하지 않고는 급격한 사업 확장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장 수 1,2위인 CU와 GS25도 인수 후보로 꼽히지만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CU 측은 "관심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GS25 측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유통 강자이면서 편의점사업이 없어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현대백화점 측은 "예비입찰에 참여 안 했다. 현재로선 전혀 관심 없다"고 말했다.


| 국내 편의점 시장에도 지각변동, 미니스톱 매각 관련주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을 운영 중인 회사로, 자회사 코리아세븐(지분율 51.1%)을 통해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운영.


| 이마트

국내 대형마트 1위업체로 편의점 사업을 영위하는 (주)이마트24의 지분 100%를 보유.


| 신세계

백화점사업, 의류 제조/판매 수출입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 가구 소매점을 영위


| BGF

국내 1위 편의점(CU) 운영 업체, BGF 계열의 편의점 업체.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


| GS리테일

GS그룹 계열의 종합 유통업체로, 편의점인 GS25와 슈퍼마켓인 GS슈퍼마켓을 운영


| 대상

종합식품기업으로 자회사 한국미니스톱 지분 20% 보유.


| 현대백화점

유통의 한 업태인 백화점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아울렛 사업 등 신규사업 또한 활발하게 추진


| 서희건설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 중인 건설사로 편의점 사업 진출.


| 유성티엔에스

편의점 브랜드 '로그인'을 운영중인 (주)애플디아이의 지분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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