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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테마주

한러 기업협의회, 신북방경제협력 본격활동 재개, 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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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양국의 경제협력을 이끌어 나갈 ‘한-러 기업협의회’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는 한-러 양국 경제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러 기업협의회 전체회의’를 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러 기업협의회는 국내 기업의 러시아 진출 활성화를 위해 작년 12월 7일 출범한 민간경협위 협의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후원한다. KT, 포스코대우 등 11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 위원장은 “한-러 양국은 경제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협력 대상국”이라며 “한-러 기업협의회가 성공적인 9-BRIDGE 정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9-Bridge는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 분야 협력사업을 말한다. 

전체회의에서는 ▷한-러 기업협의회 소개 및 올해 운영방안 ▷푸틴 4기 출범의 의미와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이 회장사를 맡게 된 배경에는 최근 가장 활발하게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물류기업인 동시에 모기업 CJ그룹이 가지고 있는 문화 콘텐츠 역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인도, 중동, 베트남 등에서 기업 인수합병(M&A)을 진행한 바 있다. 


박 사장은 “CJ는 북극항로 개척, 극동지역 항만개발 투자 등 러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CGV를 통해 극장 사업자 최초로 러시아에 진출해 2020년까지 극장 33개, 스크린 160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기업들이 러시아 진출 과정에서 겪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현지 정부의 허가, 비준, 통관 등 각종 절차를 꼽았다. 한‧러 기업협의회가 이런 애로사항을 정리해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 전달하면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러시아 정부와 협의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 한러 기업협의회, 신북방경제렵력 활동 재개 관련주


현재 남북교류 및 남북철도로 관심을 받고 가스관과 남북철도 관련주가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러시아와 경제 협력이 활발해지면 석유화학, 광물자원개발, 전력, 농업, 수산업, 목재가공, 기계제작, 관광, 교통물류,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러시아와 협력할 경우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등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시장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CJ대한통운

포장화물 물류 업체로 국내 1위 택배 사업자.


| CJ CGV

CJ그룹주로서 극장 사업자 최초 러시아 극장 사업 진출. 202년까지 극장 33개, 스크린 160개를 운영 예정


| CJ

CJ그룹의 지주회사, 식품 및 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신유통,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등 4대 주력 사업군.

매출구성은 신유통 39.1%, 식품 및 식품서비스 38.61%, 생명공학 23.27%,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18.73%, 시너지 및 인프라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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