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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양진흥공사, 21000억원 투자 보증 지원수혜 해운재건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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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선사들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금융 지원을 받게 됐다. 한진해운 파산 이후 위기에 빠진 해운산업을 재건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지원이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3개 선사에 총 2110억원의 투자·보증 지원을 이달부터 진행한다. 이는 해양진흥공사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지원이다. 


공사는 ‘해운 재건’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법정자본금 5조원 규모(현재 납입자본금 2조 8075억원)의 해운산업 종합지원 공공기관(해수부 산하)으로 지난 7월5일 출범했다. 


지원 분야별로는 대한해운, SK해운, H-Line, 폴라리스 쉬핑 등 4개 선사에 1380억원의 보증 지원이 이뤄진다. LNG 선박 건조(建造) 등 선사의 신규 선박 확보를 지원하는 취지다. 공사는 친환경 선박 건조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남성해운, 장금상선에 대해선 정부 보조금과 함께 160억원의 투자도 추진한다. 


이어 디엠쉽핑, 영창기업사, 우진선박, 인피쎄스해운, 천경해운, 하나로해운, 흥아해운 등 7개 선사에 대해서는 중고선박 인수 후 재용선(세일앤리스백)을 통해 57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해양진흥공사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려 기존 금융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선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사는 △한국해운연합(KSP)의 선박 발주 지원, 세일앤리스백 사업, 항만터미널 등 투자 방안 △컨테이너박스, 친환경 설비 등 자산별 보증방안 △시황을 분석하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진흥센터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호선 사장은 지난 4일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 등 생산적인 시장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는 금융권 영업 방향에 굉장히 문제가 있다”며 “이런 금융 방식 때문에 사업성은 우수하나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 혜택을 받지 못한 선사들이 발생하고 있다. 해운업계에 특화된 정책금융 기관인 해운진흥공사부터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선사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전체를 보는 산업적 시각 없이 금융 논리에 치우쳐, 세계 7위의 원양선사인 한진해운을 잃게 됐다.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해운업 사정이 심각하다”며 “앞으로 국내 선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해운재건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운재건을 위해서는 건실한 중소선사의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해수부와 해양진흥공사가 긴밀히 협의해 해운재건을 위한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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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아해운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 주력의 컨테이너선 해운사. 중소형 선박에 특화.


| 현대상선

컨테이너선(LNG/LPG, 원유선) 운영. 미주노선이 주력.


| 팬오션

벌크선 해운사. 아시아 노선이 주력.


| 대한해운

벌크선 해운사. 아시아 노선이 주력.


| KSS해운

LPG, 화물 운반선 해운사. 국내, 일본 노선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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